이 글의 목적은 화학물질 드럼 보관장에서 누출받이 트레이 용량을 산정하는 방법을 실무 기준으로 정리하여, 저장·보관시설 점검, 자체점검, 사고예방관리계획, 현장 개선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1. 드럼 보관장 누출받이 트레이의 역할
드럼 보관장 누출받이 트레이는 화학물질 드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출액을 일정 공간 안에 가두어 외부 확산을 방지하는 2차 containment 설비이다. 일반적으로 드럼 하부에 설치하는 받침형 트레이, 팔레트형 누출방지 트레이, 보관장 바닥에 일체형으로 설치하는 집수형 트레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드럼은 고정식 탱크와 달리 이동·적재·상하차 과정에서 충격, 캡 풀림, 마개 손상, 부식, 팽창, 전도 등의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산, 알칼리, 인화성 액체, 독성 액체, 폐유기용제, 폐시약, 원료 용제 등을 드럼으로 보관하는 경우에는 누출이 곧 화재, 유해증기 발생, 배수로 유입, 토양오염, 작업자 노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누출받이 트레이는 단순한 받침대가 아니라 누출 시 초기 확산을 통제하는 안전설비이다. 용량 산정은 “드럼 몇 개가 올라가는가”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보관 물질의 위험성, 최대 보관량, 용기 단위, 호환성, 강우 유입 가능성, 트레이 재질, 배수 구조, 방재 대응시간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2. 용량 산정의 기본 개념
드럼 보관장 누출받이 트레이 용량 산정의 핵심은 “최악의 단일 용기 누출”과 “다수 용기 동시 보관에 따른 누출 여유”를 비교하여 더 큰 값을 적용하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다음 3가지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 구분 | 산정 개념 | 적용 의미 | 실무상 확인사항 |
|---|---|---|---|
| 최대 단일 용기 기준 | 가장 큰 드럼 1개의 용량 이상을 확보하는 방식 | 가장 큰 용기 1개가 전량 누출되는 상황을 고려함 | 200 L 드럼, 20 L 말통, 1,000 L IBC 등 최대 용기 확인이 필요함 |
| 최대 단일 용기 110% 기준 | 가장 큰 용기 용량의 110% 이상을 확보하는 방식 | 거품, 바닥 기울기, 잔류공간, 운용 오차를 고려한 보수적 산정임 | 해외 기준, 사내 기준, 보험사 기준에서 자주 활용됨 |
| 총 보관량 비율 기준 | 트레이 위 총 보관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확보하는 방식 | 다수 드럼 보관 시 누출 여유를 확보함 | 10%, 25% 등 적용 비율은 사업장 기준과 물질 위험성에 따라 검토함 |
실무적으로는 “최대 단일 용기 110%”와 “총 보관량의 일정 비율”을 계산한 뒤 더 큰 값을 적용하는 방식이 보수적이다. 예를 들어 200 L 드럼 4개를 보관하는 트레이라면 최대 단일 용기 110%는 220 L이고, 총 보관량 800 L의 25%는 200 L이다. 이 경우 220 L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만 국내 법령상 특정 시설에 대해 방류벽, 방지턱, 트렌치, 집수시설, 누출경보 등 별도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드럼 보관장이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 위험물 저장소, 폐기물 보관장, 사업장 자체 보관구역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요구사항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트레이 용량만으로 적합성을 단정하면 안 된다.
3. 드럼 보관장 용량 산정 공식
가장 실무적으로 적용하기 쉬운 산정식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트레이 필요용량은 리터 단위로 산정한다.
필요 트레이 용량(L) = Max [ A, B ] A = 최대 단일 용기 용량(L) × 1.10 B = 트레이 위 전체 보관 용량(L) × 적용 비율 여기서 A : 가장 큰 드럼 1개가 전량 누출되는 경우의 보수 용량 B : 여러 용기를 동시에 보관하는 경우의 누출 여유 용량 적용 비율 : 사업장 기준, 물질 위험성, 감독기관 요구사항에 따라 정함 드럼 보관장에서는 보통 200 L 철드럼, 200 L 플라스틱 드럼, 20 L 말통, 18 L 캔, 1,000 L IBC가 함께 취급될 수 있다. 이 경우 같은 보관구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하나의 트레이에 모두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용기 크기, 물질 호환성, 누출 시 반응성, 화재 위험성에 따라 보관구역과 트레이를 분리해야 한다.
용량 산정 시에는 실제 충전량과 용기 공칭용량을 구분해야 한다. 현장에서 “드럼에 180 L만 들어 있다”는 이유로 180 L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경우가 있으나, 관리상 변동 가능성이 있으면 공칭용량인 200 L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구매·입고·반출이 반복되는 보관장에서는 순간 보관량이 바뀌므로 최대 보관 가능한 용량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산정 예시 1: 200 L 드럼 1개 보관
200 L 드럼 1개만 보관하는 트레이의 경우 최대 단일 용기는 200 L이다. 최대 단일 용기 110% 기준을 적용하면 필요한 트레이 용량은 220 L이다.
A = 200 L × 1.10 A = 220 L B = 200 L × 25% B = 50 L 필요 트레이 용량 = Max [ 220 L, 50 L ] 필요 트레이 용량 = 220 L 이상 이 경우 220 L 미만의 소형 받침 트레이는 드럼 전량 누출 상황을 감당하기 어렵다. 바닥 면적이 작고 높이가 낮은 드립트레이는 소량 누액을 받는 데는 효과가 있으나, 200 L 드럼 전량 누출을 고려한 보관장 트레이로는 부족할 수 있다.
5. 산정 예시 2: 200 L 드럼 4개 보관
200 L 드럼 4개를 하나의 팔레트형 트레이 위에 보관하는 경우 전체 보관량은 800 L이다. 최대 단일 용기 110%는 220 L이고, 총 보관량 25% 기준은 200 L이다. 따라서 더 큰 값인 220 L 이상을 적용한다.
최대 단일 용기 = 200 L 전체 보관량 = 200 L × 4개 = 800 L A = 200 L × 1.10 = 220 L B = 800 L × 25% = 200 L 필요 트레이 용량 = Max [ 220 L, 200 L ] 필요 트레이 용량 = 220 L 이상 다만 이 계산은 같은 종류 또는 서로 반응하지 않는 물질을 같은 트레이에 보관한다는 전제에서만 의미가 있다. 산과 알칼리, 산화성 물질과 인화성 물질, 물 반응성 물질과 수용액, 강산과 차아염소산염류처럼 서로 반응 위험이 있는 물질은 트레이 용량이 충분하더라도 같은 트레이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6. 산정 예시 3: 200 L 드럼 8개 보관
200 L 드럼 8개를 같은 보관장에 두는 경우 전체 보관량은 1,600 L이다. 최대 단일 용기 110%는 220 L이고, 총 보관량 25% 기준은 400 L이다. 따라서 필요한 트레이 용량은 400 L 이상이 된다.
최대 단일 용기 = 200 L 전체 보관량 = 200 L × 8개 = 1,600 L A = 200 L × 1.10 = 220 L B = 1,600 L × 25% = 400 L 필요 트레이 용량 = Max [ 220 L, 400 L ] 필요 트레이 용량 = 400 L 이상 이 예시에서 중요한 점은 드럼 수가 많아질수록 최대 단일 용기 기준보다 총 보관량 비율 기준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드럼 1개 또는 2개 보관장은 110% 기준이 지배적일 수 있으나, 다수 드럼을 보관하는 구역은 총 보관량 기준을 반드시 함께 계산해야 한다.
7. 트레이 실제 용량 계산 방법
제품 카탈로그에 트레이 용량이 명시되어 있으면 해당 값을 우선 확인한다. 그러나 현장 제작형 트레이, 바닥 일체형 집수구조, 방지턱형 보관구역은 직접 용량을 계산해야 한다. 가장 단순한 직사각형 트레이의 용량은 내부 길이, 내부 폭, 유효 높이를 곱하여 산정한다.
트레이 실제 용량(L) = 내부 길이(m) × 내부 폭(m) × 유효 높이(m) × 1,000 예시: 내부 길이 = 1.2 m 내부 폭 = 1.2 m 유효 높이 = 0.18 m 실제 용량 = 1.2 × 1.2 × 0.18 × 1,000 실제 용량 = 259.2 L 여기서 유효 높이는 트레이 벽체의 전체 높이가 아니라 실제로 액체를 담을 수 있는 높이이다. 배수구, 넘침부, 바닥 경사, 격자 받침 구조물, 보강재, 내부 턱, 드럼 받침대가 차지하는 부피는 필요 시 제외해야 한다. 제품 사양상 “외형 높이 200 mm”라고 표시되어 있어도 실제 유효 저류 높이는 150 mm 이하일 수 있다.
| 확인 항목 | 검토 방법 | 부적정 사례 |
|---|---|---|
| 내부 치수 | 외형 치수가 아니라 액체가 고이는 내부 길이와 폭을 측정함 | 외형 치수로 계산하여 실제 용량을 과대평가함 |
| 유효 높이 | 넘침 전까지 실제 저류 가능한 높이를 적용함 | 트레이 전체 높이를 그대로 적용함 |
| 내부 구조물 | 격자판, 보강재, 받침대가 차지하는 부피를 확인함 | 내부 구조물 체적을 제외하지 않음 |
| 배수구 | 배수구가 평상시 폐쇄되어 있는지 확인함 | 배수밸브가 열린 상태로 방치됨 |
| 수평 상태 | 트레이가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확인함 | 한쪽으로 기울어 실제 저류량이 감소함 |
8. 빗물 유입을 고려한 실외 보관장 산정
실외 드럼 보관장은 누출액뿐 아니라 빗물 유입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트레이가 충분한 용량으로 설계되어도 빗물이 상시 고이면 실제 누출 수용능력은 급격히 감소한다. 특히 지붕이 없는 야외 보관장, 처마 밖 팔레트 보관, 비가림막이 있어도 측면 빗물 유입이 가능한 장소는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
실외 보관장은 가능한 한 지붕과 측면 차수 구조를 갖추고, 우수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트레이 내부에 빗물이 고인 경우에는 물질 오염 가능성을 확인한 뒤 적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인화성 액체, 독성 액체, 산·알칼리성 액체가 보관된 트레이의 빗물은 단순 우수로 보기 어렵다.
강우 여유량을 추가하려면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강우 유입량은 트레이 상부 개방면적과 예상 강우높이를 곱하여 산정한다.
강우 유입량(L) = 트레이 개방면적(m²) × 강우높이(mm) 예시: 개방면적 = 2.0 m² 예상 강우높이 = 50 mm 강우 유입량 = 2.0 × 50 강우 유입량 = 100 L 위 계산에서 50 mm의 강우가 유입될 수 있다면, 기본 누출 필요용량에 100 L의 여유를 추가해야 한다. 다만 실무적으로는 강우를 트레이로 받는 방식보다 지붕, 차수, 보관장 위치 조정으로 우수 유입 자체를 줄이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9. 물질 호환성에 따른 트레이 분리 기준
누출받이 트레이 용량이 충분해도 서로 반응하는 물질을 같은 트레이에 보관하면 사고 위험이 커진다. 누출 시 서로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트레이는 단순한 수량 기준이 아니라 물질의 호환성 기준으로 분리해야 한다.
| 분리 필요 조합 | 위험성 | 관리 방향 |
|---|---|---|
| 산성 물질과 알칼리성 물질 | 중화열, 비산, 유해증기 발생 가능성이 있음 | 별도 트레이와 별도 보관구역으로 분리함 |
| 산화성 물질과 인화성 물질 | 화재·폭발 위험이 증가함 | 방화구획 또는 충분한 이격과 분리 보관을 검토함 |
| 물 반응성 물질과 수용액 | 가연성 가스, 열, 압력 발생 가능성이 있음 | 물 유입 방지와 전용 보관을 적용함 |
| 차아염소산염류와 산 | 염소가스 발생 가능성이 있음 | 동일 트레이 보관을 금지하고 라벨을 명확히 함 |
| 시안화물과 산 | 독성가스 발생 가능성이 있음 | 접촉 가능성을 원천 차단함 |
보관장 배치도에는 단순히 “드럼 보관장”이라고만 표시하지 말고 산류, 알칼리류, 인화성 액체류, 산화성 물질, 독성 물질, 폐액류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각 구역별로 트레이 용량을 별도 산정하고, 같은 트레이 안에 들어가는 물질 목록을 관리해야 한다.
10. 트레이 재질 선정 기준
트레이 용량만큼 중요한 요소가 재질이다. 누출액이 트레이를 부식시키거나 용해시키면 2차 containment 기능이 사라진다. 따라서 트레이 재질은 보관 물질의 SDS, 제조사 내화학성 자료, 기존 현장 사용 이력, 온도 조건을 종합하여 선정해야 한다.
| 트레이 재질 | 주요 특징 | 적용 시 주의사항 |
|---|---|---|
| 폴리에틸렌 | 산·알칼리 수용액에 비교적 널리 사용됨 | 일부 유기용제, 고온, 자외선 노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
| 강재 | 기계적 강도가 높고 인화성 액체 보관장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음 | 부식성 물질에는 코팅 손상과 부식 가능성을 확인해야 함 |
| 스테인리스 | 내식성과 청소성이 우수한 편임 | 염화물, 특정 산류에 대한 재질 적합성 검토가 필요함 |
| FRP | 부식성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음 | 수지 종류와 보관 물질의 호환성 확인이 필요함 |
인화성 액체를 보관하는 경우에는 정전기, 접지, 환기, 점화원 통제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플라스틱 트레이는 부식에는 유리할 수 있으나 정전기 관리 측면에서는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 산·알칼리류는 금속 트레이가 빠르게 부식될 수 있으므로 내식성 라이닝 또는 적정 재질을 적용해야 한다.
11. 드럼 적재 방식과 용량 산정의 관계
드럼을 트레이 위에 올릴 때는 드럼 수량뿐 아니라 적재 안정성도 고려해야 한다. 드럼이 트레이 외곽보다 돌출되거나, 격자판이 변형되거나, 지게차 작업 중 트레이 벽체가 파손되면 용량 산정이 의미를 잃는다.
드럼 보관은 원칙적으로 전도 위험이 낮고, 라벨 확인이 가능하며, 누출 여부를 육안으로 점검할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한다. 드럼을 2단 이상 적재하는 경우에는 랙 구조, 하중, 지진 또는 충격, 누출 시 상부 드럼 낙하 가능성을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 단순 팔레트형 트레이 위에 드럼을 과다 적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적재 항목 | 적정 관리 | 점검 포인트 |
|---|---|---|
| 드럼 위치 | 트레이 경계 안쪽에 안정적으로 배치함 | 드럼이 트레이 벽체 위에 걸쳐 있지 않은지 확인함 |
| 라벨 방향 | 물질명, 위험표지, 입고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배치함 | 라벨 훼손과 미표시 용기를 확인함 |
| 하부 상태 | 부식, 팽창, 누액 흔적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함 | 트레이 내부 폐액, 결정, 침전물을 확인함 |
| 작업 동선 | 지게차·대차 이동 시 충돌 위험이 낮아야 함 | 방호대, 스토퍼, 충돌방지 시설을 확인함 |
12. 폐액 드럼 보관장의 특별 고려사항
폐액 드럼은 원료 드럼보다 관리 난도가 높다. 폐액은 구성성분이 변동될 수 있고, 혼합 금지 물질이 섞일 가능성이 있으며, 반응 후 가스나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폐액 드럼 보관장에서는 트레이 용량뿐 아니라 분류, 라벨, 밀폐, 압력 관리, 반입 절차가 중요하다.
폐유기용제, 산폐액, 알칼리폐액, 중금속 함유 폐액, 산화성 폐액은 각각 분리해야 한다. 폐액 드럼에는 폐기물명, 주요 성상, 발생공정, 보관개시일, 담당부서, 혼합금지 정보 등을 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확인 폐액을 다른 폐액과 같은 트레이에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13.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
드럼 보관장 누출받이 트레이는 설치 후 방치되기 쉽다. 그러나 실제 사고는 트레이 용량 부족보다 배수밸브 개방, 트레이 파손, 빗물 고임, 혼재보관, 라벨 미흡, 드럼 부식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월 1회 이상 또는 보관량 변경 시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점검 항목 | 확인 기준 | 판정 |
|---|---|---|
| 트레이 용량 | 최대 단일 용기와 총 보관량 기준으로 산정한 필요용량 이상임 | 적합 / 보완 |
| 트레이 상태 | 균열, 변형, 부식, 코팅 박리, 용접부 손상이 없음 | 적합 / 보완 |
| 배수밸브 | 평상시 닫힘 상태이며 임의 개방되지 않음 | 적합 / 보완 |
| 빗물·폐액 고임 | 트레이 내부에 원인 불명 액체가 고여 있지 않음 | 적합 / 보완 |
| 물질 분리 | 산·알칼리, 산화성·인화성 등 혼재 위험 조합이 없음 | 적합 / 보완 |
| 라벨 표시 | 드럼별 물질명, 위험성, 보관일자, 담당부서 확인이 가능함 | 적합 / 보완 |
| 방재자재 | 흡착포, 중화제, 내화학 장갑, 폐기용 봉투 등 대응자재가 가까이 있음 | 적합 / 보완 |
| 작업 접근성 | 누출 확인과 회수가 가능하도록 통로가 확보되어 있음 | 적합 / 보완 |
14. 계산서 작성 시 포함할 항목
드럼 보관장 개선, 자체점검, 대관 점검 대응, 설비 변경 검토 시에는 단순히 “누출받이 설치”라고 적지 말고 용량 산정 근거를 문서화하는 것이 좋다. 산정 근거가 있으면 현장 변경, 보관량 증가, 보관 물질 변경 시 재검토가 쉽다.
드럼 보관장 누출받이 트레이 용량 산정서 구성 예시 1. 보관장 명칭 2. 보관 위치 3. 보관 물질명 4. 물질 성상 5. 용기 종류 및 공칭용량 6. 최대 동시 보관 수량 7. 최대 단일 용기 용량 8. 전체 보관 가능 용량 9. 적용 산정 기준 10. 필요 트레이 용량 11. 설치 트레이 실제 용량 12. 재질 적합성 검토 13. 혼재보관 여부 14. 빗물 유입 여부 15. 점검 및 유지관리 방법 이 산정서는 엑셀로 관리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편리하다. 드럼 수량이 바뀌면 자동으로 필요 용량이 재계산되도록 구성하고, 트레이 제품명과 사양, 사진, 설치 위치 도면을 함께 보관하면 추적성이 높아진다.
15. 자주 발생하는 부적정 사례
드럼 보관장에서 자주 확인되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대부분은 설비 자체의 고급화보다 기본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으로 개선할 수 있다.
| 부적정 사례 | 문제점 | 개선 방법 |
|---|---|---|
| 200 L 드럼을 50 L 트레이에 보관함 | 전량 누출 시 외부 확산을 막을 수 없음 | 최대 단일 용기 기준으로 트레이를 교체함 |
| 트레이 내부에 빗물이 상시 고임 | 실제 누출 수용능력이 부족해짐 | 지붕 설치, 배수관리 절차, 오염 확인 절차를 마련함 |
| 산폐액과 알칼리폐액을 같은 트레이에 보관함 | 누출 시 반응과 비산 위험이 있음 | 폐액 종류별 전용 트레이를 적용함 |
| 트레이 배수밸브가 열려 있음 | 누출액이 즉시 외부로 배출될 수 있음 | 밸브 잠금, 표지, 점검표 관리를 실시함 |
| 드럼 라벨이 훼손되어 내용물 확인이 어려움 | 누출 시 적정 방재 방법을 판단하기 어려움 | 입고 시 라벨 확인과 보관 중 재부착 절차를 운영함 |
| 트레이 재질이 보관 물질에 부적합함 | 누출 시 트레이 자체가 손상될 수 있음 | SDS와 내화학성 자료를 기준으로 재질을 재선정함 |
16. 실무 적용 절차
드럼 보관장 누출받이 트레이 용량은 다음 순서로 검토하면 누락을 줄일 수 있다.
1단계: 보관 물질 목록 작성 2단계: 물질별 위험성 및 혼재 가능 여부 검토 3단계: 용기 종류와 공칭용량 확인 4단계: 최대 동시 보관 수량 산정 5단계: 최대 단일 용기 110% 계산 6단계: 총 보관량 비율 기준 계산 7단계: 두 값 중 큰 값을 필요용량으로 선정 8단계: 실외 보관 시 강우 유입량 검토 9단계: 트레이 실제 용량과 비교 10단계: 재질, 배수, 점검, 방재자재를 함께 확인 이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2단계와 4단계이다. 물질 호환성을 잘못 판단하면 충분한 용량의 트레이도 위험한 혼합 반응을 막을 수 없다. 또한 최대 동시 보관 수량을 실제보다 낮게 잡으면 트레이가 과소 산정된다. “평소에는 2개만 둔다”가 아니라 “최대로 둘 수 있는 수량”을 기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17. 현장 개선 우선순위
예산이나 공간 제약으로 모든 보관장을 한 번에 개선하기 어렵다면 위험도 기반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우선 개선 대상은 인화성 액체 보관장, 독성 액체 보관장, 강산·강알칼리 보관장, 폐액 드럼 보관장, 실외 노출 보관장, 배수로 인접 보관장이다.
개선은 단순히 트레이를 큰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보관 수량 제한, 물질군별 분리, 지붕 설치, 배수밸브 잠금, 바닥 경사 보정, 라벨 정비, 방재자재 비치, 정기점검표 운영, 작업자 교육을 함께 적용해야 한다. 이 조합이 실제 누출 대응능력을 만든다.
FAQ
드럼 1개만 보관해도 누출받이 트레이가 필요한가?
액체 화학물질 드럼을 보관하고 누출 시 외부 확산 가능성이 있다면 트레이 또는 동등한 확산방지 구조를 검토해야 한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폐액, 부식성 액체, 인화성 액체는 소량 보관이라도 누출받이 관리가 필요하다.
200 L 드럼 4개용 트레이는 몇 L 이상이면 되는가?
최대 단일 용기 110% 기준은 220 L이고, 총 보관량 25% 기준은 200 L이다. 이 두 값 중 큰 값인 220 L 이상을 기본 검토값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물질 위험성, 실외 보관, 사내 기준, 관계 법령에 따라 더 큰 용량이 필요할 수 있다.
트레이에 빗물이 고여 있으면 문제가 되는가?
문제가 된다. 빗물이 고이면 트레이의 실제 누출 수용능력이 줄어든다. 또한 보관 물질이 누출되어 빗물과 섞인 경우에는 오염수로 관리해야 할 수 있다. 실외 보관장은 지붕과 배수관리 절차를 함께 갖추는 것이 좋다.
산과 알칼리를 같은 대형 트레이에 보관해도 되는가?
적절하지 않다. 트레이 용량이 충분해도 누출 시 산과 알칼리가 섞이면 중화열, 비산, 유해증기 발생 위험이 있다. 산류와 알칼리류는 별도 트레이와 별도 보관구역으로 분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트레이 제품 용량은 외형 치수로 계산하면 되는가?
외형 치수가 아니라 실제 액체가 고일 수 있는 내부 치수와 유효 높이로 계산해야 한다. 격자판, 받침대, 보강재, 배수구 위치, 바닥 기울기 때문에 실제 저류량은 외형 기준 계산값보다 작을 수 있다.